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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181116

#1

2018 연중과제 같았던 크로아티아 여행이 끝났다. 다시는 비행기 그렇게 일찍 끊지 않을꺼야 ㅜㅜ 10월에 가는걸 4월에 끊었는데ㅋㅋㅋ 일정 대비 좀 싸게 끊었을지 몰라도.. (끊고 나면 검색 안하는 사람) 여행 계획은 1도 안세우면서 주말마다 아 여행 계획 짜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안한게 무려 6개월 ㅋㅋㅋㅋ 이번엔 또 가기 직전에 감기 걸려가지고 ㅎ 출국 전날 밤에 병원 가서 비타민 주사 맞고 약도 일주일치나 지어서 갔다.. 시밤 요새 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 올해 연초에 어딜 가서 토정비결을 봐도 2018년 좋을일 하나 없는 해라며  여행도 가봤자 얻을거 없다 그러고 엄마가 절에가서 사주 보고 온 것도 낙매수가 있다 그랬나 돈 투자 같은건 절대로 하면 안되고 등등ㅋㅋㅋㅋ ... 그렇게 조바심 내면서 갔던거 치곤 무사히 돌아옴.. 비록 면세 샀던 파우더도 잃어버리고 도쿄돔 기범이 뱃지도 잃어버리고 하긴 했지만.. ㅎ

매번 유럽 갔다 올 때마다(래봤자 이번포함 세번밖에 안감) 아 다시 와야지 라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크로아티아는 음 한번 와봤으니 됐다 싶었다. 올 때 레이오버로 터키를 들렀는데, 원래는 터키항공에서 해주는 무료투어 하려다가 시간 아슬아슬하게 마감되는 바람에 그냥 우리끼리 나갔다 왔는데, 거기서 한국말 졸라 잘하고 한국에서 대학 나와서 지금은 기념품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터키 가이드 분을 만나서 ㅋㅋㅋ 그 분이 대충 가이드 해줌 ㅋㅋㅋ 뭐 가이드랄꺼까지 받을만큼 대단히 긴 시간은 아니긴 했지만 아무 준비 없이 간 거 치고 쇼핑도 알차게하고 관광지도 설명 들으면서 봤으니 ㅋㅋㅋ 터키도 언젠가 가봐야지. 나에겐 열기구 로망이 있어.. 당분간 여행 필요없는데 당장 내년초에 아빠 환갑이라서 또 여행을 계획해야 하는 내 팔자.. 일본 가기로 해서 별로 알아볼 건 없긴 하지만 스카이 스캐너 좀 그만 보고 싶다 ㅠㅡㅠ



#2

친구가 티켓 생겼다고 해서 핸드메이드 페어를 다녀왔다. 난 잡화 쇼핑을 좋아해서 구경만 해도 뭔가 충족되는 느낌이 좀 있었다. 거기서 본 가위가 눈에 아른아른.. 이제 다시 미싱도 하고 뜨개질도 해야지.. 요샌 케이프 뜨는데 재미들려서 친구네 멍멍이꺼도 떠주고 인형꺼도 떠주고.. 인형꺼 뜬 친구는 일본 살아서 담주에 일본가야 피팅 해볼듯 ㅋㅋㅋ 맘에 안들면 현지 다이소에서 실 사서 만들어 주기로 했다 ㅎ .. 재워주니까 해줄수 이써..


#3

스위치도 봉인한지 몇달 된 거 같은데 ㅋㅋ 이제 온라인도 유료결제도 하고 다시 해야지 힝구 쪼렙에 발컨이라도 재밌는 스플래툰 ㅜㅜ 온라인 유료 끊으면 클래식 게임 몇개 준다 그랬던거 같은디 내 유~초딩시절 인생게임인 슈퍼마리오3도 또 해야징 ㅎㅎ


#4

내년초에 태민이 한국 콘서트 한다는게 시리우스 내한콘+α이지 않을까 싶어서 키랜드를 갈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니 뭐 할 줄 알았나 이미 나에겐 선택권이 없었다 ㅠㅡㅠ 그리고 뭐 키랜드 티켓 구할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어차피 연말 뱅기 감당 안될거 같기도 하고.. 이미 나한테 콘서트로 출국하는건 여행의 범주에 안들어가긴 하지만, 그런거 있잖아 집에만 너무 있다 보면 좀 나가고 싶고, 계속 쏘다니다보면 집에 좀 있고싶고 그런거? 지금 여행에 부산 갔다오고 등등 해서 집순이 게이지가 거의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집에 좀 콕 쳐박혀서 나갈생각 1도 안하고 좀 지내고 싶다.. 집순이 덕후로 지내려면 일을 안하는 수 밖엔 없는걸까 엉엉 저번에 친구가 우리집 와서 하루 자고는 니네집 재밌는거 졸라 많다고 1박 하기 너무 아쉽다 그랬단 말이야 나도 집에 있고 싶다 ㅠㅠ 근데 콘서트 당장 다음주인데 나 후기를 1도 안봐서 모르고 멜론에 음원 풀렸길래 노래만 들었는데 그래도 잘 따라갈 수 있겠지..


#5

추석때 폰 액정 꺠졌던거 알리에서 액정만 사서 자가수리 했는데, 자다르에서 또 깨졌다 ^^^^ ... 이번엔 보험 들고 가서 그냥 사설 가서 고침.. 동생이 고장나서 갈아탄 아이폰7도 액정뜯어 고쳐볼까 싶어서 광군제 기념으로 알리에서 액정도 사고, LED 마스크도 사고 엄마 블투 이어폰도 사고 털실도 사고 귀걸이도 사고.. 사고사고사고... 그리고 일본 가면 아이패드를 살 것이다.. 10.5 있는건 팔아버려야지..


#6

해리포터 4DX 재개봉한거 봤는데, 내가 저걸 첨 본게 중딩땐가 고딩때여서 아무 생각이 없었나... 지금 보니 왤케 개고생하는 애기와 위험을 방관하는 어른들 같냐 ㅋㅋㅋ 보헤미안 랩소디도 보고 왔는데, 한국인이라면 알고있는 퀸 노래들이랑 대충 프레디머큐리라는 사람이 보컬이다 정도 외에는 전혀 사전지식 없이 가서 영화가 뭐가 이렇게 뚝뚝 끊기냐... 했는데 그 와중에도 멤버들 캐릭터랑 공연 부분은 호롤롤 하면서 홀린듯 봤던 기억.. 동생네 팬덤에서 멤버 생일 기념으로 CGV 누구 관 이런거 하는데 동생이 볼 시간 없대서 ㅋㅋㅋ 내가 볼테니 끊어달라고 해서 내일 2차 볼 예정 ㅎㅎ


#7

나는 웹에서 지금 글씨 사이즈가 딱 좋은데, 이게 모바일로 보면 좀 작아서.. 요새 블로그들 보다보면 다들 모바일 때문에 전반적으로 글씨크기가 커진거 같은데 난 그게 적응이 잘 안돼서 ㅜㅜ 워째야하나 고민중..